2005년 여름방학에 권하는 책

`오른발왼발에서도 '여름방학에 권하는 책'을 뽑아봤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책이지요.
연령별로 골고루 뽑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연령은 조금씩 넘나들면서 읽는다면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4-7세>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문승연 글/이수지 그림/돌베개어린이)
=> 아이들이 몸에 그림을 그리며 상상하는 놀이의 세계가 돋보이는 책. 벌거벗고 몸에 그림을 그려보는 놀이는 여름이 아니라면 하기 힘들 듯.

지하철 바다(황은아 글, 그림/마루벌)
=> 수족관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물고기 세계를 꿈꾼다. 삭막한 도시의 지하철이 아름다운 바다로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4-7세, 초 1-2>


 

 

 

 

바다가 좋아!(무라카미 야스나리 글,그림/언어세상)
=> 여백을 통해 바다와 하늘의 느낌을 잘 살려낸 그림이 눈에 띈다. 처음 바다를 만나는 아이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바다와 친해지는 이야기.

나 너 좋아해!(신순재 글/차정인 그림/돌베개어린이)
=> 암컷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수컷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짝짓기에 관한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지만 그냥 창작 그림책처럼 읽어갈 수 있는 재미난 책.

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버나 알디마 글/다이앤 딜론.레오 딜론 그림/보림)
=> 여름의 불청객 모기에 관한 이야기. 앵앵 거리는 모기를 손바닥으로 탁 내려칠 수 밖에 없는 유래에 관한 옛이야기.

아카시아 파마(이춘희 글/윤정주 그림/언어세상)
=>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가운데 한 권. 아카시아로 머리를 말아 파마머리처럼 곱슬거리게 하는 재미는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이일 것. 산에 놀러가서 그늘에 앉아 아카시아 파마를 직접 말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듯.   

<초 1-3>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이상권 글/윤정주 그림/웅진)
=> 학교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함께, 자폐증이 있지만, 벌레를 너무 좋아하는 승준이를 통해 아이들이 벌레와 친해지게 되는 과정이 담겼다. 애벌레에 대해 징그럽다는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관심을 갖게 할만한 책.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이태수 글, 그림/우리교육)
=>계절마다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생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존 버닝햄 글, 그림/이상희 옮김/비룡소)
=> 물가에 놀러가서도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엄마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어른들도 함께 봐도 좋을 만한 책.

염라대왕을 잡아라(정하섭 글/한병호 그림/창비)
=>여름의 단골 손님은 아무래도 귀신 이야기. 염라대왕와 저승사자 강임이 이야기 등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옛날 이야기 모음.

 <초4-6>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안미란 글/윤정주 그림/창비)

=> 씨앗조차 마음대로 심을 수 없는 미래 세계를 보여주는 책. 미래의 세계는 씨앗은 처음부터 받을 수도 없고, 모든 식량은 특정 회사에 의해 통제된다. 문제는 이게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모습이라는 것. 지금도 부분적으로 현실은 이 책 내용대로이니까.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고재은 글/양상용 그림/문학동네)
=> 처음부터 끝까지 전라도 사투리로 쓴 책. '성실 어매'는 강마을에 사는 인물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준다.

소년 탐정 칼레 1-3(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논장)
=> 작은 시골마을에 도난사건이 일어난다. 이를 해결해 나가는 칼레와 안데스, 에바로타 삼총사의 활약이 펼쳐진다.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박성호 글/김동성 그림/사계절)
 => 여름방학, 아파트 단지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를 관찰하는 이야기. 매미의 단순한 생태관찰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문제까지도 생각하게 한다.

개구리랑 같이 학교로 갔다(밀양상동초등학교 어린이 20명 글/보리)
=> 농촌 아이들이 일상으로 만나는 것들에 대한 소박한 글을 모아놓은 책. 주변의 자연에 대한 따스한 애정을 만날 수 있다.